2016년 10월 5일 수요일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드는 주사위의 무작위성 라플라스의 악마에 대해 ARABOZA




4.jpg 

 울고 웃게 만드는 주사위의 무작위성









 

무작위성은 이 세상의 많은것을 결정한다!






주식하는 게이를 울고 웃게 만들고









 

유체의 움직임을 알게 힘들게 만들고
(그래서 일기예보 존나 어려움)








 

존나 좆같은 상황을 많이 만든다!









 

이런 좆같은 무작위성을 어떻게 알아내고, 예측할 수 있을까?






--


 

예전에 살던 놈들도 주사위의 눈을 맞추고 싶었던건 변함 없었다.





 

이런 노력으로 확률론이 매우 발전했지만... 이는 주사위의 눈을 정확히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도박에서 이기기 위해 빡대가리들을 굴려서 존나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어떻게 주사위 눈을 내 맘대로 조종할까...
만약 내가 주사위를 존나존나 잘 던지면, 나오는 면을 내 맘대로 조종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 뉴턴역학에 의하면 세상은 결정되어 있다. 병신같은 말이지만 충분히 합리적인 생각이다!





 






 

계란을 던지면, 계란이 어디에 떨어지는지 우린 예상할수 있고, 이건 결정되어있다!









 

계란이 어디에 떨어지는지 결정하는 요인은 처음에 얼마나 세게, 어느 방향으로 던지는가?
즉 이러한 사건들은 초기조건에 의해 모두 결정된다는 것이다!









 

내가 주사위를 던지는 각도, 힘 등을 모두 정확하게 조절한다면









 

주사위는 언제나 내가 원하는 눈을 보여줄것이다.








 

주식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시장의 모든 정보를 알고있고, 이를 초기상태라 생각한다면
주식시장의 변동을 모두 예측할 수 있다.









돈버는건 존나 쉽다 이말이다.









 
일게이들은 이런 생각을 돈따먹는데 했지만








 


똑똑한 성님들은 천체의 위치를 알아내는데 사용하였다.








 

가우스는 사라진 혜성이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알아냈고,












 

천문학자들은 일식과 월식을 정확히 예측해냈다.

 
이런 일들은 간지나보이지만 사실 존나 쉬웠다.








 

행성의 지금 위치와 상태를 존나 잘 측정하면








 

행성이 앞으로 지나갈 경로는 다 결정되어지고 남는건 단순한 계산뿐이다.










씨발 근데 우주의 움직임을 예측하는것은 가능했는데








 

정작 주사위, 아니 동전의 앞 뒷면을 예측하는 것 조차 존나 어려웠다.









 

아무튼 행성의 움직임을 연구하던 라플라스, 라그랑주는











이렇게 미래를 예측하는것이 쉽지많은 않다는것을 알아내었따.








 

2개의 물체에 서로 작용하는 만유인력에 의한 운동은 존나 쉬운데









이걸 3개로 올려서 계산을 해보니깐 좆빠지게 어려운 문제가 되었다 이말이다..









 

지금까지 행성의 움직임을 예측했던것은 태양이 존나 크기 때문에 
나머지 행성을 무시할 수 있어서 예측가능했었고









 

만약 다른 행성들의 인력을 고려해준다면... 존나 어려운 문제가 되었다.
이런 문제들을 비선형적인 문제라고 한다.








 


선형적인것은 존나 쉽다. 너가 초기조건을 조금 움직이면, 결과도 조금 움직인다.











근데 비선형적인것은 애미디진 움직임을 보여준다.

너가 초기조건을 조금 움직인다 하더라도, 
그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지는것이다.







 

말 그대로 서울에서 나비가 날개짓을 한 것이









 


뉴욕에서 태풍이 들이닥칠수도 있다는 말이다. 
(나비효과가 여기에서 나온 말)









 


너가 주사위를 던질때, 조금이라도 힘이 달라지면 
그 결과가 완전히 다를수도 있다.









반면 다르게 생각한다면,
우주의 초기상태를 매우 정확하게 측정한다면,
우주의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는 정밀도의 한계로 인해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지만
모든것은 결정되어있다.
세계는 혼돈(chaos)와 같다. 
카오스 이론의 시발점인것이다.









 

씨발 그러면 우리는 주식에서 무조건 돈을 잃어야 하는 것일까?










 

그래서 라플라스가 재밌는걸 하나 생각해내었다.









 

어떤 초월적인 존재를 생각해보자.
이 존재는 우주의 모든것을 알고 있는 존재이다.
그럼 뉴턴역학에 의해 이 세상은 결정가능하니
이 존재는 우주의 모든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것이다.








 


즉 빅뱅이 시작되고 나서 입자의 상태로써






 

은하가 어떻게 형성될것인지 다 예측가능하고


 

심지어는 일게이가 넘어질것도 결정되어 있고, 
그것마저 예측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상적인 존재를 라플라스의 악마라고 한다.
이 존재에게는 과거와 미래는 별 반 차이가 없다.
미래는 과거처럼 결정되어있고
분기점도 없다.








 

만약 인간의 과학기술이 엄청나게 발달하여
지금의 상태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면








미래를 정확히 예측 할 수 있는 그런 악마를 만들수 있을까?










동전을 던지는 힘, 각도, 속도, 동전이 부딫히는 면의 마찰력, 탄성계수... 등등
모든 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이런 악마를 만들 수 있다면











우리는 과연 동전의 앞 뒤를 맞출 수 있을까?











-2부계-

ps
눈팅만 하던 게이가 아이디 만들어서 처음 정보글 쓴다
일베가 좋은점이 정보글이라는 문화가 있어서 좋다
허접한 글이지만 재밌게 즐겨줬으면 좋겠다.
반응 좋으면 다른 주제로도 재밌게 쓰도록 노력해볼게
아 그리고 사진같은거 어디서 쉽게 구하는지 좀 가르쳐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