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5일 수요일

간단한 침수차 확인방법을.araboja

간단한 침수차 확인방법을.araboja +307 [56]




우선 가장 쉬운 방법은, 특수사고 이력을 확인하는거야, 침수사고시 보험처리를 했다면 이를 통해 쉽게 확인할수있으니 중고차를 구입예정인 게이들이 제일 먼저 해야할일이야

(단, 보험사고 이력은 보험처리 시에만 기록이 확인되며 보험처리를 하더라도 2개월이 지난 후에 반영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해)



이력확인만으로 침수차 유무를 확인할수있는
깨끗한 머한민국이면 좋겠으나 그렇지 않으니,
본인이 쉽게 침수차 유무를 간단히 확인할수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안전벨트 확인



침수차 확인중 가장 쉬운 방법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봐 끝부분에 흙탕물이있다면 99퍼



2. 시거잭 내부 확인



시거잭 내부는 침수가 아닌 이상 녹슬 수 가없어

녹이 슬었다면 면봉으로 시거잭 안을 닦아봐

흙먼지가 있으면 100퍼


3. 주유구 확인




주유구는 차량 외부에 있어 비가 오거나 세차시 물이 들어 갈 수는 있어 하지만 흙탕물이 들어갈 일은 없지 주유구에 흙탕물이나 불순물이 있는지 확인하자



이 세가지 방법 만으로도 침수차유무를 쉽게 알수있지만 좀 더 자세히 확인하고 싶은 게이들은


4. 뒷자석의 수납함 안쪽 확인
5. 다 시방(조수석 앞 수납공간)확인
6. 엔진룸 확인



까지 해주면 침수차를 100프로 잡아낼수있다고봐


중고차 구매 예정인 게이들은 참고하길바래


ㅂㅂ

출처 http://www.ilbe.com/8851958220

일베 - 일간베스트 라플라스의 악마에 대해 알아보자 (2부)



우주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라플라스의 악마










이 존재에 대한 생각은 사람들에게 음청난 충격을 주었다.














이런 결정론적인 세상에서는 
될놈은 무엇을 해도 되고
안될놈은 무엇을 해도 안된다.
심지어 그 무엇조차도 결정되어있다.










넘어질 게이는 우주탄생부터 넘어질것이 결정되어있었다.
무슨 지랄해도 벗어날 수 없다.










너가 딸을 칠것도, 금딸의 의지도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벗어날 수 없다 이기
미래는 단 하나다.











이런 결정론적 세계에서, 자유의지란 있을수가 없다.





똑똑한 성님들은 이 자유의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심지어 너가 먼저 행동을 하고,
이에 따라 내 뇌가 맞추어 착각을 해
이 착각이 자유의지라는 주장도 있었다.












아무튼, 우리의 관심사는 자유의지가 아니다.
한 쪽에서 자유의지에 대한 씹노잼 떡밥이 진행되고 있을 때,
다른 한 쪽에선 초대형 떡밥이 터졌다.













바로 양자역학의 탄생이다.







이 양자역학을 잠깐 맛보고 가자











잠깐 빛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태양은 존나 밝은데
반딧불 빛은 존나 어둡다.











이 차이점은 나오는 빛 입자(광자)의 수에 따라 결정된다.
나오는 광자가 존나 많으면 존나 밝고
적으면 어두운 빛이다.












또한 이 빛은 편광이라는 신기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편광판과 빛의 편광의 각도에 따라서 빛의 밝기가 변하게 된다.











편광판과 빛의 편광의 방향이 일치할 경우, 빛의 밝기는 줄어들지 않는다.
즉 광자 1000개가 편광판에 들어가면, 1000개 모두 온전히 나온다는 말이다.
빛의 밝기는 광자의 수와 연관되어 있으니 말이다.











반면 위의 그림처럼 수직일 경우, 밝기는 0이된다.
광자가 1000개가 들어가면, 나오는 광자는 없다.
모두 다 걸러진다.
즉 우리는 편광판으로 빛의 편광을 측정할 수 있다.










한 번만 더 해보자. 그림과 같이 어정쩡한 각도(45도)로 할 경우,
빛의 밝기는 정확히 반이 된다.
광자 1000개가 들어가면 500개만 통과한다 이 말이다.







여기서 존나 생각을 잘 해보자.
사고실험을 해보자 이말이다.

위와 같이 어정쩡한 각도로 되어 있을 때,
광자 1개를 쏜다면 어떻게 될까?
1000개를 쏘면 500개는 통과하는데,
1개를 쏘면 이 광자는 통과할까? 통과하지 않을까?








좀 더 엄밀하게,
편광판 뒤에 검출기를 둔다고 생각해보자.
위와 같은 상황에서
검출기는 광자를 검출해낼까?
아니면 검출하지 못할까?










답은 확률이다.
광자가 편광판을 통과할 확률 50%,
통과하지 못할 확률 50%
즉 결정되어있지 않다.







광자가 편광판을 통과하기 전에는
통과할 상태 + 막힐 상태  이렇게 중첩되어 있다.
우리가 편광판을 통해 광자를 측정하게 되면서
이 상태들은 1개의 상태로 붕괴되는것이다.









즉 확률로써 세상이 움직여진다는 것이다!
미래는 결정되어있지 않다.








여기에 하이젠베르크가 라플라스의 악마에게 막타를 쳤다.







라플라스의 악마의 전제조건은
우주의 모든것을 알고 있을것.
이를 위해서는 측정이 필수불가결하다.











그러나 이는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원리에 의해 불가능하다.









입자의 운동을 정확히 예측하려면
초기 위치와 운동량을 정확히 측정해야한다.









하지만 불확정성원리에 따르면, 이 둘을 동시에 측정하는것은 불가능하다.
위치의 오차를 줄이면 운동량의 오차가 커지고,
운동량의 오차를 줄이면 위치의 오차가 커지는것이다.








한 쪽의 오차를 줄이면 다른 한 쪽의 오차가 커진다.
심지어는 위치, 운동량말고도 시간, 에너지, 스핀의 방향, 등등
많은 물리량들이
불확정성의 원리를 따른다









즉 모든 변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것은 불가능하다.
니가 별 지랄을 다해도 오차는 필연적이다.
오차를 0으로 만드는것이 불가능하다는 소리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이 양자역학에 태클을 걸었다.
죽어가던 라플라스의 악마에 호흡기를 단 것이다.










아인슈타인:
양자역학 씨발 애미디진소리하고있네
측정과 확률로 결정된다고?
지랄 ㄴㄴ
(실제로는 "신은 주사위를 굴리지 않는다" 라고 말함)









아인슈타인:
니들 물리 존나 잘함? 씨발 다 알고 있음?
아인슈타인 미만 잡들은 입다물라 이기야
니들 위에 광자 실험도 잘못되었어
(실제로는 이런말 하지 않음)









아인슈타인:
세상은 측정을 통해서 결정되지 않아.
이미 결정되어있는걸 측정하는거지.
그럼 니들은 아무도 달을 보지 않을때는 달은 씨발 없는거임?
(실제로 있는 말)








아인슈타인:
광자도 마찬가지야
통과할 광자, 막힐 광자 다 결정되어 있는데,
우리가 물리를 덜 배워서 모를 뿐이지
이런걸 나타낼 "숨은 변수"가 있을거야









아인슈타인:
고양이도 마찬가지야.
열기전에는 당연히 모르지.
그렇지만 열기전에도 죽어있거나 살아있는 상태일거라고
우리가 물리를 더 공부하다보면
숨은 변수를 찾을 수 있을거다 이기!









다른물리학자:
그럼 통과할 광자는 편광판 통과할때
"좀 지나가겠음 ㅅㄱ"
이러고 지나간다는거냐? 지랄 ㄴㄴ
광자는 그냥 광자일 뿐임.








아무튼 이렇게 결정론적 사고방식은 많은 논쟁을 낳았다.










이 논쟁을 종식시킨것이 바로 벨이다.













벨:
아인슈타인 니 말대로 숨은 변수가 있다고 할게
좆같지만 있다고 치자.
그럼 우주의 모든 현상들은 벨 부등식을 만족해야함










벨:
근데 이 부등식 만족하지 않는 현상있음 ㅋㅋㅋ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
(Entanglement 라는 현상에서 그럼)











벨의 노력으로, 라플라스 악마는 드디어 뒤진것이다.
세상은 확실히 확률적이다.










정리해보자.














세상은 존나 복잡하다.
조금이라도 초기조건이 달라지면 그 결과는 존나 달라진다.














근데 우리는 그 초기조건 조차 정학히 측정하지 못한다.














또한 그 결과조차 확률적으로 도출된다.
거기에다 측정하기 전에는 결정되어있지도 않다.











물론 갑자기 일베하던 너가 지구 반대편으로 텔레포트 되지 않는다.
양자역학도 애미는 있어서 매우 큰 규모에선 뉴턴역학에 수렴한다.










하지만 그 본질은 확률적이고












우리의 미래는 하나로 결정되어 있지 않다.












비록 주사위의 눈을 맞출 수 없더라도,










정확한 일기예보를 할 수 없을지라도,









주식을 해서 돈을 잃더라도,








운명의 굴레에 속박되지 않고 벗어날 수 있다는 것 자체로서









존나 스팩타클하고 멋진거잖아?



라플라스의 악마 - 끝









P.S

늦어서 미안하다. 다큐에서 그냥 캡쳐하는게 아니라, 일일히 짤 다찾고
움짤은 용량수정 다하고 그래야해서 늦었다.
더군다나 중간에 한 번 날려먹어서 씨발 진짜 좆같네

아무튼 긴 글 읽느라 수고가 많았다.
일베역사상 최단기 퇴물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네
쉽고 재밌음과, 엄밀함을 동시에 잡기란 매우 힘든 일인데,
아무래도 일게이들 양자역학이 익숙치 않을거니깐
그나마 좀 엄밀하게 적느라 재미가 반감된거 같다.
그래도 양자역학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했다.

또한 이해를 쉽게하기 위해 쉬운개념부터 어려운개념순으로 설명하려고 했다.
따라서 시간, 역사적 배경을 조금 무시했는데,
관심있는 게이들은 찾아보면 더 많고 재밋는 생각들이 많을거다.

2부 빨리써라고 응원해준 게이들아 고맙다.
니들이 더 써라고 해서 다음 주제도 생각중이다.
근데 이거 하나 쓰는데 시간이 많이 잡아먹혀서
언제 쓸지는 모르겠다.
일베에 좆노잼 떡밥이 지속되면 한 번씩 쓸게
배운게 수학, 과학밖에 없는놈이라 이런주제밖에 못쓰겠지만 재밌게 즐겨줬으면 한다.

더운데 다들 수고가 많다. 보잘것 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다.